안녕하십니까?
안녕, 늘 하는 인사이지만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시기에 더 많이 바라고 기원하는 말입니다.
여기 저기 소상공인은 물론이고 우리 서예인에게도 치명타를 주고 있습니다.
대면수업이 없어지고 비대면도 극히 소수의 강좌만 열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 서예인에게는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요 바로 은근과 끈기입니다.
경기도초대작가가 되기까지도 십년의 세월을 거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느 때는 절필하고도 싶으실 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묵묵히 또 먹을 갈고, 화선지를 펴고, 붓을 잡고 씨름도 하셨기에 이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코로나와 같이 시작된 경기도 최초 여성 지회장이란 타이틀과 함께 한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첫 번째 공모전과 초대작가전은 전 지회장님이 예약한 전시장 취소와 함께 지상전으로밖에 할수 없었고, 올해도 막막했지만 경기도지회 임원 여러분들과 이사님들, 각 지부장님들과 더불어 전 지회장님들의 지지에 다행히 평촌아트홀 전시장 대관은 물론, 안양시 보조금까지 받게 되고 초대작가전은 사임당 갤러리에서 전시와 더불어 시상식까지 하게 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도 약 90명정도 증가했으며 “오산지부” 1개 지부가 창립되었습니다.
이제 희망찬 검은 호랑이 임인년이 밝아 옵니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전에 했던 “경기*경남동행전”이나 “경기*전국필묵전“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방역을 잘 지키면서 ”인문학강좌” “역사탐방” “고대서예의 역사” 등 강좌도 할 예정입니다.
우리 경기도 회원님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의 가정에 큰 축복이 있으시길 바라며 건강, 또 건강 살피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경기도지회장 정윤주 올림